국가전략 기술 새로운 성장에 5년간 25조원 이상 투자
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'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' 발표하면서 '국가전략기술 육성으로 미래 성장과 기술주권 확보'를 비전으로 한 12대 국가전략기술과 50대 세부 중점기술을 제시했다.
먼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R&D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5G 오픈랜, 양자컴퓨터&센서,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등 시급성이 높은 기술개발에 2651억원 신규 투자한다.
이번 국가전략기술 항목은 반도체 & 디스플레이, 이차전지, 첨단 모빌리티, 차세대 원자력, 첨단바이오, 우주항공 우주해양, 수소, 사이버보안, 인공지능, 차세대 통신, 첨단로봇 및 제조, 양자등 12개다.
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은 반도체, 인공지능 등 신흥 핵심기술이 경제와 외교&안보를 좌우하는 기술패권 경쟁시대, 미래 먹거리 창출과 경제안보에 기여할 국가차원의 전략기술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향이다. 특히 우리나라가 더 이상 추격자가 아닌 기술패권 경쟁 흐름을 선도해 가는 기술강국으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범정부 합동 전략이다.
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초격차 , 대체불가 기술확보를 위해 민관이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, 공동 투자하는 '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'를 추진한다.
이 프로젝트는 시급성과 파급력을 기준으로 10개 내외를 뽑아 추진해 올해 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구체화해 발표할 예정이다. 또한 신규 프로젝트 외에도 기존 R&D 사업을 연계&확대해 임무지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도 검토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는 차세대 원자력과 양자 분야를 우선 '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'로 관리할 계획이다.
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"과학기술이 국제질서의 중심에 놓이는 기정학 구도 속 , 국가 경제와 안보를 연결하는 핵심고리인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야 하는 상황"이라고 밝혔다.